[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2기

드디어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2기에 붙게 되었다.
사실 대학생이기도 하고 전공자여서 붙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사실 합격을 기대하진 않았다. 1기 때보다는 조금 더 신중하게 문제를 풀고 열정적으로 지원하긴 했지만 자기소개서 작성이 500자로 줄며 원하는 내용을 담지 못하고 뒤죽박죽인 자기소개서가 되었기 때문이고, 1기때 불합격 통보를 받고 자신감이 떨어졌었다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입대해 코딩하리라 마음먹었지만 해당 부대 내에서도 꾸준히 공부해야하는 통신, 박격포 계산 등... 여러 직책을 맡게 되어 코딩 공부와는 조금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제대 후 2년동안 손대지 않은 코딩 공부를 독학 하려니 적응도 되지 않고 계속 겉돌기만 하였다. 정확히는 학습한 내용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다. 누군가가 나를 잡아주길 원했다. 여러 선배 개발자분들과 지인분들께 자문을 구해본 결과 부트캠프, 그 중에서도 탄탄한 커리큘럼과 오랜 교육 경험이 있는 코드스테이츠를 추천해주셨다.

이젠 공부 할 일만 남았다. 내 개발자 인생의 첫 발걸음을 코드스테이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