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진짜같은 '가짜뉴스'를 만들었다

https://m.nocutnews.co.kr/news/5104825

​​2016년 러시아가 페이스북에 가짜뉴스를 유통해 미국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파장을 일으켰다. 미연방수사국(FBI)까지 수사에 나섰지만 2년이 흐른 지금도 각국 정부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가짜뉴스와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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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감쪽같이 속을 만 한 가짜 뉴스를 만들어 미국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파장을 일으켰다고 한다.

오픈 AI가 인공지능에게 제공한 문장은 사람이 만든 단 ​​두줄이라고 한다.

자동으로 기사를 쓰는 인공지능 GTP-2는 샘플로 제공된 글쓰기 스타일까지 모방해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제공한 두 줄의 문장에는 미국의 이야기가 전혀 없었지만, AI가 만든 가짜 뉴스를 읽어보면 원자력 규제 위원회 , 미국 에너지부의 인터뷰를 만들어 내는 등, 정말 정교하고 가짜 뉴스라고 알리지 않으면 누구나 믿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들어 냈다.

현재는 악용할 여지가 있어 해당 알고리즘은 비공개 처리 되었다고 한다.

만약 우리가 현재 소비하는 기사도 AI가 쓴 기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 가짜 뉴스를 보고 선동당하고 있지 않는지 우려도 된다.

정말 머지않아 우리가 소비하는 컨텐츠들이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그런 날이 올 것 같다.

이와 같은 인상적인 잠재력으로 우리의 일자리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빼앗을까봐 두렵기도 하다.